靑 "전기료·가스료 절약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인상해야"

김보리 2008. 9.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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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수급위해 에너지 절약 필요

- 애국심 호소 효과 없어..가격 인상해야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3일 전기료·가스료 인상에 대해 "절약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적절한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기료 인상폭을 묻는 질문에 "지금 다른 에너지 소비는 늘지 않고 줄고 있는데, 전기료와 도시가스 요금은 인상이 안 돼 수요가 다 그쪽으로 몰렸다"면서 "절약효과가 전혀 없는 전기료·가스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외환수급 문제인데, 에너지를 기본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외환유동성을 개선하려면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을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다"면서 "따라서 절약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적절한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면서 전기료·가스요금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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