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그린벨트 아니라 창고·비닐벨트"
입력 2008. 9. 23. 11:16 수정 2008. 9. 23. 11:16
【서울=뉴시스】
청와대는 23일 그린벨트 해제 논란과 관련, "정확히 말하면 그린벨트가 아니라 '창고벨트' 및 '비닐하우스 벨트'"라며 "녹지대가 많이 훼손된 상태라 이미 그린벨트로써의 의미를 상실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자꾸 '생테계 훼손 우려가 있다'는 식의 보도가 나오는데 무차별적으로 그린벨트를 훼손하겠다는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신도시처럼 (도심에서) 떨어져 있지도 않고 (적당히) 인프라도 구축된 지역을 잘 활용하면 신도시 건설보다 효용성, 실용성이 있다"며 "창고와 비닐하우스도 보존해야 한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논란은 상황 해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수도권 주택보급률이 지난해 대비 94.6%인데, 아직도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공급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택지로 개발해서 나무와 숲을 조성하는게 그린벨트 본래의 의미를 살리는 것이니 오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주기자 sa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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