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정연주 KBS사장 해임할듯

입력 2008. 8. 10. 19:27 수정 2008. 8. 10. 2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정연주 KBS 사장을 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KBS 이사회의 정 사장 해임제청안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 직후 바로 접수됐다"면서 "이 대통령이 중국에서 돌아온 뒤 보고를 받았고, 내일쯤 공식 처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내일쯤 정 사장 해임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과 관련해선 낙하산 인사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지난해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 공보팀장을 지냈던 김인규 전 KBS 이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코드인사 논란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이 돼 인선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임에는 안국정 SBS 부회장,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이민희 전 KBS 미디어 사장,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김원용 이화여대 교수, 박찬숙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sims@yna.co.kr

<※마음대로 퍼가고 무료로 즐기는 "연합뉴스 올림픽 매거진">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실시간 올림픽뉴스는 LGT M-Sports와 함께 **7070+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