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제 쇠고기, 민간에서 수입 안하면 그만"

2008. 5. 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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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청와대는 한미 쇠고기 협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문제는 민간업자들이 안하면 그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대만도 미국과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으며, 조건도 우리와 비슷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광우병 논란에 대해 "정부에서 공식 대응하기 때문에 청와대가 나서 언급할 일은 없다"고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청와대는 또 박근혜 전 대표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원칙적으로 쇠고기 재협상은 안된다"면서 "박 전 대표도 '필요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른바 '광우병 괴담'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인터넷 여론의 편향성을 시정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지적했다.zz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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