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최고위원 전격 사퇴.."할수 있는일 없어"(종합)
"개헌이 골든타임이라며 대통령한테 염장 뿌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3일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최고위원을 오늘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남지사를 지낸 비주류 재선 의원으로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3위 득표자로 지도부에 입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무성 체제는 출범 100여일만에 예기치 않은 커다란 시련을 맞게 됐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 밥만 축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나 자신부터 반성하고 뉘우친다는 차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사퇴 밖에) 아무 것도 없다"면서 "이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이완구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 국회에 계류된 경제활성화법을 직을 걸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회를 향해 '경제활성화 법안만 제발 좀 통과시켜달라. 시기가 있다.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다'라고 애절하게 말씀해왔다"면서 "그런데 국회에서 어떻게 부응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오히려 개헌이 골든타임이라고 하면서 대통령한테 염장을 뿌렸다"고 비판했다.
leslie@yna.co.kr
- ☞ '허망한 인생역전' 사기범 전락한 242억 로또 당첨자
- ☞ 신해철, 심폐소생술 뒤 대수술…중환자실 이동
- ☞ 영어유치원 교사, 두살 유아 어두운방에 가두고 왕따시켜
- ☞ '신의 직장' 은행연합회, 휴가보상으로 평균 600만원 지급
- ☞ 38년전 생산 '애플 1', 9억5천만원에 낙찰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尹파면] 비상계엄에 '자멸'의 길로…윤석열의 정치 영욕 | 연합뉴스
- [尹파면] "尹 주장 믿기 어렵다"…헌재 곽종근·홍장원 믿은 이유는 | 연합뉴스
- [尹파면] 대통령 발목 잡은 '아군' 김용현 진술…'정치인 체포' 인정 | 연합뉴스
- [尹파면] "한국 부럽다"…외신 독자들 '민주주의 수호' 탄성 | 연합뉴스
- [尹파면] '탄핵 굿즈' 제작·거래 활발…'윤석열 시계'는 투매 양상(종합) | 연합뉴스
- 경찰, 헌재 앞 경찰버스 파손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검토 | 연합뉴스
- 조두순, 하교 시간대 재차 거주지 무단이탈…수 분 만에 귀가 | 연합뉴스
- 법원 "후크, 이승기에 5억8천만원 추가로 주라"…채무 맞소송 | 연합뉴스
- 이정재·정우성, 中 엔터사 회동…배우 저우둥위도 만나(종합) | 연합뉴스
- 中장가계 '폭싹 속았수다' 홍보 이용…서경덕 "훔쳐본 것 시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