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못받는 '부자노인' 일부에 연 30만원 지원

2013. 9. 25. 21: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만5천명에 봉사활동비 명목으로..경로우대카드 발급

내년 1만5천명에 봉사활동비 명목으로…경로우대카드 발급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기초연금 공약이 수정됨에 따라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되는 '잘 사는 노인' 중 일부에게 사회공헌활동비로 연간 30만원까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정부안에서 연금 제공이 제외된 소득 상위 30% 노인에게 '시니어 사회공헌활동' 비용을 월 1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25일 저녁 밝혔다.

지원 대상 사회공헌활동은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한 재능나눔, 전문 자원봉사 등이 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일단 내년 지원대상을 1만5천명 정도로 잡아 예산을 신청했다. 이러한 지원 규모는 기초연금을 못 받는 노인 약 200만명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현재 경로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노인자원봉사클럽을 현재 1천300곳에서 1천800곳으로 확대하고 운영비 지원액을 연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 연계해 '경로우대카드(신용카드)'를 발급해 직간접적인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tree@yna.co.kr

하남 여고생 피살사건 40대 피의자 검거(종합) < 엄혹한 시대 충무로의 젖줄 최인호 > < 사법의 그림자 > ④재판연구관 5년 만에 27% 증가 -프로야구- 8연승 삼성, 선두 굳히기…두산 PS진출 확정(종합) 하남 여고생 피살사건 피의자 검거(1보)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인터랙티브뉴스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