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아버지가 국가관 · 정치철학에 가장 영향"

2013. 9. 5. 11: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한석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서 우리 국민이 한번 잘살아보나 오직 그 하나의 일념으로 모든 것을 바치고 가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 출국에 앞서 지난 2일 러시아 최대 국영통신사인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고속도로도 그림으로 그려가시면서, 또 농촌의 초가집 개량도 어떤 주택이 되면 좋겠는지 그리신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버지는 저에게 국가관, 정치철학을 형성하는 데 가장 영향을 미치신 분"이라며 "미래를 준비하시고 발전의 기반을 만드신 것, 그런 데서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권력이란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대통령은 "권력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사람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자신의 좌우명과 관련해선 "제가 가진 모든 열정, 관심, 시간을 국민행복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