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려웠나? 靑, '창조경제 꽃' 삭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청와대가 창조경제의 개념을 꽃의 탄생과정에 비유해 설명했다. 어려운 경제용어를 쉽게 이해토록 도우려는 취지였는데 애매모호한 건 여전하다.
청와대는 최근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창조경제의 개념,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꽃'의 탄생과정으로 비유한 인포그래픽스를 보아주세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창의성'이란 씨앗이 '좋은 환경'을 만나 싹을 틔우는 과정이 나온다. 좋은 환경이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도전적 문화, 지식교류의 기반, 지식재산 보호제도 선진화, 규제합리화, 자금 및 금융ㆍ조세지원, 공정경쟁 환경과 제도를 말한다. 그림에서 이런 환경은 일종의 '토양'으로 묘사됐다.
씨앗은 '융합'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융합이란 산업과 산업 혹은 산업과 문화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어 '꽃'이 피우는 데는 '아이디어'가 중심이다. 그림은 아이디어가 꽃잎으로 형상화 하는 사례를 들었는데, 아이디어에 기존 과학기술이 합해진 '스크린 골프', 아이디어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지도가 결합하면 '네이게이션', 아이디어에 ICT가 합해진 게 '스마트폰 메신저'와 같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란 설명이다.
하지만 창조경제의 현실 적용 과정을 이해하기에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이 인 탓인지, 청와대는 다음날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버렸다. 그 전에 게시물을 공유한 한 네티즌은 "모르는거 아는 척 하느라 애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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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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