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금보다 국격 높았던 때 없었다"

조선닷컴 2013. 1.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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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일찍이 우리 역사에서 지금보다 국격이 높았던 때는 없었다"며 지난해 국가 브랜드 지수가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평균을 넘어 세계 1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제10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2009년 우리 상품의 가치가 미국과 일본 독일에 비해 30%가량 저평가됐었지만, 이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상품 가치도 높아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한국이라고 하면 남북이 대치하는 분단국가라든가, 노사관계가 불안하다든가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에 비해 국가 이미지나 브랜드 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삼성·현대·LG 같은 대기업 상품은 이미 우리 국격 이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 제품도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도 우리의 국격 상승에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일으킨 돌풍이 정말 대단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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