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전국 어르신 靑 초청 오찬..복지 정책 약속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2016년 노인의 날'을 맞아 전국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삶을 사는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는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함께하는 대한민국, 함께 만드는 100세 희망'을 주제로 마련된 자리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이 분들이 모두 활기차고 건강하게 100세 희망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심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노인 지도자, 은퇴 후에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어르신, 자원봉사 등 나눔 실천 어르신, 한국전쟁 참전 어르신, 정책 수혜 어르신 등 227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 100세가 돼 청려장(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을 받으시는 어르신 1455명(남 198명, 여 1257명)을 대표해 주귀덕 어르신(100세)이 초청됐다.
또한 오찬에서는 어르신들의 경험을 듣고 노인 복지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실버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에 직접 참전한 황규신 어르신,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된장 등 장류를 만드는 마을 기업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계신 천정자 어르신, 오랫동안 후학들을 육성해 오신 황진수 어르신, 읍·면·동 복지 허브화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은 이종윤 어르신이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낸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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