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추격자 최문순에 7.3%p 차

2011. 4.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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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박정양 기자]4.27 재보선 최대 접전 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민주당 최문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플랜'과 '프레시안'이 강원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유권자 10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엄기영 후보와 최문순 후보의 양자대결시 지지율은 각각 47.6%와 40.3%로 엄 후보가 최 후보를 7.3%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는 지난 3월 19일 조사와 비교해 볼 때 엄 후보의 지지율은 2.9%p 하락했고, 최 후보는 3.3%p 상승한 결과다.

이에 대해 '더플랜'은 "최문순의 상승은 출마선언 이후 언론 노출 증가, 민주당 후보 선출 과정(TV토론 및 연설회)을 통한 컨벤션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는 반면 엄기영은 이미 높은 인지도 효과가 초기부터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방식(ARS)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표본은 층화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정됐으며 조사의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한편 한나라당은 4일 엄기영 후보를 강원도지사 선거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데일리안 = 박정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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