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돈봉투 발언, 민주당 흠집의도 없다"
연종영 2012. 1. 10. 18:07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돈봉투 고백' 발언으로 주목받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0일 "(돈 봉투)발언은 민주통합당을 흠집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유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막걸리·고무신 선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열린우리당 등 과거시절에 관한 것일 뿐"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유 대표는 지난 6일 "과거 금품살포를 목격한 바도, 경험한 바도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의원 한 명이 여러 당원의 밥을 사는 건 힘들지만, 당원들이 십시일반 거둬 의원들 밥사주는 것은 쉽다"며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민주당 시절부터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생을 돌보고 서민들의 삶을 보살필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라는 시민단체 이야기,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통합에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많이 듣는다"며 "국민적 열망에 보답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은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 후보 5명을 내고, 이 가운데 적어도 1명 이상의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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