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정 협의체, 한·미 FTA 합의문 작성"

김동현 2011. 10. 31. 10: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31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안 처리와 관련, "31일 오전 1시께 여·야·정 협의체가 한·미 FTA 합의문을 작성해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농어업 피해보존대책, 중소기업소상인지원대책, 통상절차법에 대한 최종적 합의와 야당이 의심을 갖고 제기해온 12가지 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결론을 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입장을 존중하면서 정부가 갖고 있는 고충과 시정방향 그리고 한나라당이 주도해온 당의 입장을 기초해 합의문을 작성했다"며 "시각에 따라 모두 부족하거나 넘칠 수 있지만 어렵게 마련된 여·야·정 합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부터 의원총회와 여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여·야·정은 합의문 정신과 취지에 따라 오로지 국익만을 위한다는 정신으로 원만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oj1001@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