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키리크스 전문공개 무대응 방침
이현정 2011. 9. 8. 17:25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외교통상부는 8일 미국의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한국관련 문건 공개에 대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들은 무책임하게 불법적으로 유출된, 그리고 공개된 이 문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대응하지 않는다는 기본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위키리크스가 다량의 문서를 유출하고 그것을 공개한 것은 기본적으로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는 지난 2일 한반도 관련 내용 1만4000여건이 포함된 미국 외교전문 25만여건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외교전문에는 2008년 이상득 당시 국회부의장이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대사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미·친일이니 그의 시각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포함돼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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