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상황 주시..'워치콘' 2단계로 격상

엄지인 기자 umji@imbc.com 2010. 11. 24. 08: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ANC▶

포격이 중지된 이후 아직까지 추가도발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방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엄지인 기자, 국방부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 자 ▶

우리 군은

대북경계태세를

강화하며 긴장 속에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없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 5도 지역에는

최고 대응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내려져

있습니다.

◀VCR▶

여기에 한미연합사령부와 협의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단계로 구분되는 '워치콘' 은

평시엔 4단계로 유지되며

긴장 상황이 높아질수록

한 단계씩 격상됩니다.

다만 대북방어태세인

'데프콘' 은 아직 4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북한의 이번 도발로 인해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전사하고,

최주호 병장 등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오인표 하사 등 1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연평도 주민 3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해병 연평부대

주둔지를 겨냥해

무차별 사격을 했고,

특히 첫 발이 병사들이

생활하는 내무반에 떨어지는 등

부대 안 사무실과 훈련장 등이

집중 포격을 당해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자정부터 20분간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전화 연락을 갖고,

이번 도발을

치밀하게 준비된

의도적 도발로 규정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며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북한군의 포격은

연평도에서 12킬로미터쯤 떨어진

황해도 강령군 소재 해안 개머리 기지와

무도 기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어제 오후 3시 41분

포격이 중지된 이후 아직까지

추가 도발 징후는 없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엄지인 기자 umji@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