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포보 단정 전복사고 순직 장병 21일 영결식

2010. 11.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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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이동직 기자]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공사현장에서 단정(소형선박) 전복사고로 순직한 장병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된다.

육군은 21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 강당에서 순직 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을 진행하고 오후 4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장례절차는 5군단 부대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에는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들이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유가족들은 이번 사고가 중대장의 판단 착오로 일어났다는 군 당국의 전날 발표와 관련해 "사고 책임을 사망한 중대장에게 전가하는 것을 경계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상적으로 장례 절차를 치르되 축소,은폐,왜곡 수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수사 과정과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육군은 "사고원인이 전적으로 중대장에게 있는 것으로 결론 지은 바 없다"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 제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소상히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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