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ANC▶
지난 10여 년 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흉악범에 대한 사형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 핵심부에서 나왔습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7월 사형이 확정된
연쇄 살인범 강호순을 포함해
현재 사형수는 모두 59명입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형이 확정된 뒤 6개월 이내에
사형 집행이 이뤄져야 하지만
지난 12년 동안 사형이 집행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
사형 집행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에서 제기됐습니다.
◀SYN▶
안상수 원내대표/한나라당
"증거가 명백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고
범행이 흉악하고 성폭행 살인범과
연쇄살인범에 대해 선별해서
신속히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소관 부처인 법무부는
"선별적 사형 집행과 관련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즉각 우려를 표했습니다.
◀SYN▶ 노영민 대변인/민주당
"흉악범 사건으로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는 시점에서
감정을 앞세우거나
상황에 떠밀리듯 한 주장은
사형제 논란의 무게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SYN▶ 우위영 대변인/민주노동당
"이럴 때일수록 구멍 난 치안을
어떻게 메우고
강화할 거냐 하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국제 엠네스티 등 인권단체들은
사형제가 흉악범죄를 예방한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오히려 국회에서
사형제 폐지 법안을 서둘러
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형제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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