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아바타 불법 다운로더?

윤근영 2010. 2. 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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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근영 기자 = 정운찬 총리가 영화 '아바타'를 집에서 봤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바타를 봤냐는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네, 네, 집에서…"라고 답했다.

정 총리의 아바타 발언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가고 있다. 불법 동영상 파일이 나돌고 있는 아바타는 현재 극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다. 집에서 아바타를 봤다는 것은 곧 불법을 자인하는 셈이 되자 정 총리는 졸지에 불법 다운로더가 됐다.

김창영 총리 공보실장은 "트위터나 인터넷 공간에서는 DVD를 구입하거나 불법 다운로드해 집에서 봤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TV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대강 봤다는 뜻이다. 영상을 돌려보면 '네, 대강 집에서'라고 말한다. 속기록에도 그렇게 적혔다"고 강조했다.

iamygy@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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