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119 구급대원 신종플루 무방비 노출"

2009. 10. 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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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윤석 민주당 의원은 9일 "119 구급대원들이 병원성 세균과 신종플루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소방방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구급대가 신종플루 추정 및 확진 환자 1926명을 이송했는데 장비 소독기 보급률이 저조해 감염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구조, 구급장비를 소독하는 고압멸균 소독기와 자외선 소독기 보급률이 각각 46.6%, 34.9%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에는 보급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고압멸균소독기 98.2%, 자외선소독기 94.0%가 보급돼 있고 경기도 역시 고압멸균소독기 85.7%, 자외선소독기 66.8%로 높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라남도의 경우는 고압멸균소독기 12.6%, 자외선소독기 18.4%로 수도권 지역과 약 80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 의원은 "응급의료기금으로 지원받는 구조, 구급분야 사업비용은 기금의 특성상 예산의 일관성, 안정성 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응급의료기금을 재정자립도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하나 기자/hana@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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