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롯데제과 '용량줄이기' 조사"

입력 2009. 10. 8. 23:41 수정 2009. 10. 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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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롯데제과가 올해 2-3월 과자제품의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것과 관련, "사실조사를 거쳐 위법성을 확인한 뒤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롯데제과가 편법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이 공정거래법에 위배되는 것이냐"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롯데제과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당한 가격결정 안에 용량을 줄이는 행위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학교 등록금의 담합 가능성이 높다"는 민주당 조경태 의원의 지적에 "2007년에 등록금 담합 여부를 조사했는데 합의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시 조사해 각 대학들이 담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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