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철도공사 현장서 126명 사상

2009. 10.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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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최근 5년간 각종 철도공사 현장에서 모두 126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재선(대전 서구을) 의원은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이후 철도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54명이 숨지고 7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사상자 수는 2005년 7명 사망 및 18명 부상, 2006년 12명 사망 및 18명 부상, 2007년 9명 사망 및 11명 부상, 지난해 17명 사망 및 12명 부상, 올해 7월까지 9명 사망 및 13명 부상 등이다.

또 각종 사고로 162건의 열차운행 지장 등이 초래돼 10억3천316만원의 피해가 났다.특히 지난 8월에는 경춘선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 공사시 방수작업용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을 연기하고 철수했다가 다음날 현장을 조사하던 중 3명이 숨진 것을 뒤늦게 발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

이 의원은 "국가 기간교통망을 건설하는 입장에서 작업자 본인뿐만 아니라 시공사나 감리사 모두 철저한 안전의식과 작업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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