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미반영으로 결식아동 25만명 굶게돼"

2009. 9. 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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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은 30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에 방학 중 지원되던 결식아동에 대한 한시적 급식지원 예산이 빠져 결식아동 25만명이 올 겨울 밥을 굶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2009년 본예산 421억원, 추경 11억원 등 급식지원예산을 편성, 25만명의 결식아동이 방학 중에 추가로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2010년도 예산안에 이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정부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이 지방이양사업이어서 국비로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어느 지역에 살든 차별없이 똑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급식지원예산을 국비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anajjang@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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