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노 전대통령 서거 국민애도는 광풍" 발언 파문

2009. 6. 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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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장광근 한나라 사무총장 발언 파문

장광근(사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지난해 촛불시위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광풍" "사변"으로 폄하해 물의를 빚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경선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친이명박계 의원이다.

장 사무총장은 3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이 국민들을 감성적 측면으로 많이 흔드는 부분이 있다"며 "노무현 조문 정국이라는 광풍 역시 정많은 국민들이 또다시 겪는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이맘때의 촛불정국을 돌아보면 해답이 나온다"며 "지금 누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서 광우병을 걱정하겠나. 국민들이 감성에 휩쓸려서 광풍이 불어닥쳤지만, 그 자체를 잊은 국민도 많다"고 주장했다.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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