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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9월 본격 착수‥14조 원 투입

MBC | 입력 2009.04.27 22:33 | 수정 2009.04.28 13:21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충청

 


[뉴스데스크]

◀ANC▶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에 본격 착공,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기본 윤곽이 나왔습니다.

대운하 추진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의혹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혜성 기자입니다.

◀VCR▶

해마다 번갈아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피해를

동시에 줄이겠다는 것이

정부가 내놓은 '4대강 살리기'의

핵심입니다.

일단 하천 바닥에서

5억 4천만 톤의 모래를 퍼내

홍수가 나도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천의 용량을 늘립니다.

이렇게 확보된 공간 곳곳에

물막이 시설인 '보'와 댐을 설치하고,

저수지를 정비해 물 저장용량을

지금보다 12억 5천만 톤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SYN▶ 심명필/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2011년에는 4강 4색의 특색 있는 4대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 친환경적인 개발을 추진해

4대강 본류의 수질도

2급수 수준까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낙동강에만 8개의 '보'가 설치되는 등

4대강에 모두 16개의 '보'가 생겨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물을 가둬두는

'보'를 많이 만들면서

수질을 개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보'를 건설하는 것이

운하 건설에 필수란 점에서,

대운하 추진의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각을 의식한 듯 이명박 대통령은

'반대 의견도 참고해서 4대강사업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강조했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의도적인 반대든, 정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든 어떻든, 우리는 거기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정부는 다음 달 말 계획안을 최종 확정한 뒤

2011년 완공을 목표로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혜성입니다.

(김혜성 기자 hyesu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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