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 청와대 해법은 '속도전'

2008. 12.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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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동성혜 기자]청와대는 12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2009년도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앞당기고 내주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갖는 등 '속도전'에 나섰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18일부터 기획재정부를 간사부처로 금융위원회, 공정위원회의 경제·금융·기업활동 분야 업무보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모두 7개 세부분야로 나눠 부처 합동으로 업무보고를 연내에 4회, 내년 1월 3회 실시키로 했다.

△22일=SOC·지역경제 분야 / 국토해양부(간사),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24일=서민·고용 분야 / 보건복지가족부(간사) 노동부 여성부 보훈처△26일=산업·중소기업 분야 / 지식경제부(간사)와 중소기업청, 방송통신위원회이 대변인은 "청와대에 각 부처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와서 합동으로 업무보고를 하고 오찬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과거와 같은 나열식 보고를 지양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는 16일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2009년도 경제 운용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경제자문위 자문위원과 경제 5단체장도 함께 초청해 보고를 겸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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