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 지시

2008. 11.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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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급한 주문을 몇 가지 했습니다.

청와대 측이 주식 사면 1년 안에 부자 된다는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VCR▶

나라를 비웠던 12일 동안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이명박 대통령은

취약 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갑자기 실직한 중산층, 문 닫게된

자영업자들도 먹는 문제, 자녀교육 같은

기본 생활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만들어 보라는 것입니다.

청년실업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SYN▶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그동안 정부가 미국, 일본, 호주 등과

체결한 웨스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들이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공무원들에게는 '역발상'을 주문했습니다.

건설경기가 냉각됐다고만 하지 말고,

"건축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를 진작하는

부양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주식사면 1년안에 부자 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청와대는

"동포들이 IMF 때 국내 투자로 이익봤던 상황을

얘기한 것"이라며, "상황이 어려워도 지도자는

희망을 얘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용훈 대법원장등 3부 요인과 헌법기관장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아침 식사는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들과 함께 합니다.

한미FTA 비준안과 예산안, 민생처리 법안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논의될 것 같습니다.

MBC 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hijinny@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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