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푸틴 총리 면담 지연, 사전 양해 구한 것"

김성곤 2008. 9. 30. 03: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한 것과 관련, "회담 일정이 늦어질 것임을 사전에 양해를 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푸틴 총리는 미국 금융위기 및 유럽증시 폭락에 대한 러시아의 긴급대책을 TV 생방송으로 발표했다"며 푸틴 총리의 면담 지각사태가 외교적 결례 논란으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했다.

또한 "푸틴 총리와의 면담은 분위기가 적극적이고 좋았다"며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회담결과를 거듭 확인하고 여러 의제에 대한 진일보된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와의 면담은 알려진 것과 달리 50분이 아닌 40분 늦게 시작됐다며 회담 시간은 1시간여 정도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외교적 결례' 푸틴 총리, MB와 면담에 50분 지각李대통령-푸틴, 에너지협력·시베리아 개발문제 논의李대통령 "러시아는 한국의 친구"李대통령 "'유럽국가' 러시아, 아시아에 더 관심 가져야"李대통령 "러시아, 친밀감 느껴지는 친구의 나라"모스크바=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