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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홍보'에 전국 읍면동장 동원 논란

MBC | 입력 2008.06.30 23:50 | 수정 2008.07.01 08:40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제주

 


[뉴스데스크]

◀ANC▶

전국읍면동장 회의가 열려 3300여 명이 미국 쇠고기 홍보를 들었습니다.

읍면동장회의, 참 오랜만에 듣는 말입니다.

기록을 보면 8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혜온 기자가 참석했습니다.

◀VCR▶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

아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있습니다.

전국 읍면동장 3천5백명 가운데

3300명이 국정설명회에

참석하기위해 모였습니다.

◀SYN▶

(몇 시에 출발하셨어요?) "어제 왔어요"

(오늘 아침에 출발하신 거에요?)"아침 네 시반"

주무부처 장관들은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과 수입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뒤 국민들을 설득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SYN▶원세훈/행정안전부 장관

"여러분께서는 그 누구보다 정부 정책을

잘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참석한 읍면동장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SYN▶이상근/경남 진주 사복면장

"우리가 깊이 알지 못한거를 실제

장관님께 들으니까 홍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거 같아"

◀SYN▶행사 참가 공무원

"일선 행정조직이 얼마나 바쁜데 읍면동장들 인

력도 없고, 읍면동장들이 와서 집합한다는게 조

금 부담스럽긴 하죠"

형식적이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SYN▶

"여러가지 궁금한 건 있지만 우리가 물어볼 상

황이 아니잖아요? 수천명 있는데 질문이 되겠어

요?"
공무원 노조는 비판 논평을 냈습니다

◀SYN▶ 권정환/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다 동원해서 자기 고장에서

알려내라는건 80년대 그런 중앙 집권적인

지방자치 말살하는"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읍면동장을 한자리에

모은 국정설명회는 88년이후 20년만에 처음이며

모두 자율적으로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혜온입니다

(이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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