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영화 안 한다"

2008. 6. 19. 1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ANC▶

전기와 가스,수도와 건강보험의 민영화를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는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나라당이 밝혔습니다.

필수서비스들이 민영화되면서 값이 폭등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수습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VCR▶

한나라당은

전기와 가스, 수도와 건강보험 등 4대

공공분야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당정청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최경환 의원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의 민영화를

이명박 정부 하에서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영화와 관련된 괴담이

확산되면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되고 있어

분명한 민영화 불가 방침을 천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4대 분야 민영화 불가 선언은 지금은

공기업 민영화를 할 때가 아니라며

민생 안정 대책에 집중할 것을 주문해온

여당의 요구를

청와대와 정부가 결국 수용한 걸로

해석됩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해

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성장 대신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여당 주도의 정책 드라이브를 예고했습니다.

◀INT▶임태희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서민경제 활성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력을 모두 집중해서

이것을 하겠다."

강재섭 대표도 그동안 일방적으로

밀어부쳤던 정책 중에 잘못된 게 있었다면

언제라도 리콜과 애프터 서비스에 응해야

한다며

국정 쇄신책의 일환으로 큰 틀의 정책 전환이

준비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규입니다.

(백승규 기자 sk100@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