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4일 여야지도부 초청 오찬회동

김성곤 2008. 4. 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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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미일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간담회와 관련, 강재섭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 6명, 손학규 대표 등 통합민주당 7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권영세 사무총장, 정진섭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등 6명이 참석한다. 또한 민주당에서는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를 비롯,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박홍수 사무총장, 이기우 대표비서실장, 차영 대변인 등 7명이 참석한다.

내일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미일순방 결과를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합민주당은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과 관련,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한 굴욕적 외교로 비판해왔다는 점에서 상당한 격론이 예상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임채정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고현철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오찬회동을 갖고 미일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등 사회현안과 국민통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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