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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자 노회찬(왼쪽에서 두 번째), 심상정 의원(〃 세 번째)이 2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진보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이범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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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 천영세 대표직무대행(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의원 6명이 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제17대 국회 의정활동이 미흡했음을 반성하는 '석고대죄'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범석 기자 |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심상정, 노회찬 의원 등이 주도하는 '진보신당'(가칭)이 2일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오후 백범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열어 당명을 '진보신당'으로 확정하고, 심, 노 의원과 이덕우 변호사, 김석준 전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 박김영희 '장애여성공감' 전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창당발기인으로는 진중권 중앙대 교수,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오기민 영화사 '
마술피리' 대표, 소설가
공선옥씨 등 336명이 참여했다.
진보신당은 이후 구성될 확대운영위원회에서 20인 이내의 18대 총선 비례대표 전략명부를 작성한 뒤 16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원 찬반투표로 확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에도 50여명을 출마시키겠다는 각오다.
한편 민노당 천영세 대표직무대행과 권영길 의원 등 소속의원 6명은 2일 국회에서 17대 의정활동에 대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며 국민 앞에 큰 절을 올리는 '석고대죄'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사과문에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섰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정규직법, 명분 없는 해외파병을 막지 못한 점과 진보정당의 분당과 분열을 막지 못한 것 등에 대해 석고대죄의 마음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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