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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노 대통령, 어린아이가 땡깡쓰는 꼴"

노컷뉴스 | 입력 2008.01.28 17:00 | 수정 2008.01.28 17:30

 




[CBS 정치부 정보보고]

노무현 대통령 정부조직법 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한나라당 논평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정부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이 차기 정부가 할 일에 대해 시비를 걸며 이토록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뗑깡쓰는 꼴이다. 노 대통령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가면서 신당의원들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선동가의 모습과도 같다.

새 정부가 할 일은 새 정부서 하라고 주장했으나 지난 대선에서 532만표차가 주는 의미는 물러나는 노 대통령이 차기 정부의 정권 인계인수에 적극 협조하라는 분명한 명령을 담고 있다고 인식해야 할 것이다. 노대통령의 협조의무는 국민의 지상명령인 것이다.

노 대통령 말대로 라면 정권교체시 마다 가치와 철학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권 인계인수 작업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말지 않겠는가?

더욱 국회에서 여야가 아직 새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조차 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나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는 것은 국회의 심의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노대통령은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고 새 정부의 정권 인계 인수 작업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철학과 새 정부의 개편안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은 대한민국의 역사성과 연속성을 위해서 물러나는 대통령이 새 대통령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라는 것임을 분명히 알기 바란다.

노 대통령의 소신과 양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뜻이기 때문이다.

2008. 1.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羅 卿 瑗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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