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국민통합특위 출범
【서울=뉴시스】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민통합특별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하고, 국민선동형 분열정치에서
국가경영형 통합정치를 선언했다.
국민통합특위 위원장인 이윤구 대한적십자 전 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통합은 현 시기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함께 해결해가야 할 국민적,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이명박 후보는 국민통합을 경제 살리기와 더불어 2008년 신발전체제를 통한 대한민국 선진화 구상의 핵심전략으로 실현하고자 한다"고 "국민선동을 통한 편 가르기식의 분열정치가 아니라 일하며 실천하는 국가경영형 통합정치를 실현하는 과정이야말로 국민통합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특위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법치주의라는 세 가지 기준을 토대로 정파적 단결이 아닌 국민의 단결, 선거전략이 아닌 국가전략, 선언이 아닌 국민운동의 원칙을 지키다는 방침이다.
국민통합특위는 실천과제로 ▲건국과 산업화.민주화의 공로자 존중 ▲소모적 이념논쟁을 배격 ▲북한동포의 생존권보장과 인권 향상을 통하여 통일의 기초 ▲절대빈곤의 퇴치와 일자리창출 ▲능력위주의 공정한 인사로 지역차별 ▲노사 상생과 협력 추구 ▲법치주의 확립 ▲국민적 자원봉사 장려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지향 등을 제시했다.
이 후 국민통합특위는 철원 대마리 민통선마을 주민들과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 위도 방폐장, 태백 탄광의 진폐증 환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국현기자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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