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한나라당 지지" 선언

2006. 11.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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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7일 "극소수의 극우세력을 제외한 보수진영을 결집해 정권 교체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만들 것"이라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중)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대통령)후보가 단일화되면 전력을 다해 밀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뉴라이트전국연합 창립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단체들과 12월 하순에, '정통 보수'(올드 라이트) 세력과 내년 1~2월에 각각 연대할 계획이며 가능하면 3~4월쯤 지나서 보수개혁성을 강조하는 정당과도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건강한 보수, 합리적 보수'를 자임하는 보수 색채의 시민·노동·교육·종교 단체 등의 모임으로 현재 180여개 지역에 결성돼 있다.

김의장은 한나라당에 대해 "큰 세력이니 (정권 교체를 위한) 범국민운동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 때만 해도 부패 루머가 너무 많았다. 저런 수준의 정권 교체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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