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 입력 2006.07.26 18:24

| 김수환 추기경 발언 관련 유기준 대변인 브리핑 |
| 오늘 오전 11시 김수환 추기경과 강재섭 대표의 비공개 면담에 대해 브리핑하겠다. 참석자는 고흥길 중앙상임위의장, 박진 서울시당위원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나경원ㆍ유기준 대변인. ▶김수환 추기경: 국민들이 믿을 곳은 한나라당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잘 해 달라.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정권교체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강재섭 대표: 잘 하겠다 ▶김: 걱정이 많이 된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종석 장관은 아슬아슬하고 한미관계는 불안하다. 미국을 제쳐 놓으면 오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미국없이 통일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끼리도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고흥길 의장: 청와대 가서 좋은 말을 하셨는지. ▶김: 한마디 말 안했다. 청와대 가게 된 것도 청와대가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야기 중에 카스퍼 추기경이 미국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미국없이 서독이 발전ㆍ통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도 했다.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강하게 국민들이 공감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유기준 대변인: 여기서부터는 최근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얘기한 것 같다) ▶김: 임기 말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대통령의 인기가 높아질 지 모르나 그 말이 되돌아 와 국가에 이익을 주는 지 이것이 문제다. 미국에 욕을 할 수 있으나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 = 강: 더 큰 목소리를 내겠다. (한나라당이) 생각을 표출하는데 미약했다. ▶김: 남북관계를 지혜롭게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남북관계에서는 할 말을 하고 국민들이 볼 때 북한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미동맹 살아있어야 하고 미국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한나라당에) 대통령 후보 여러 명 있으니 걱정된다. 누가 되느냐가 아니라 정권교체가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 대표가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으나 몸을 낮추고 최선 다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몸이 불편하신데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유기준 대변인: 이 말 마치고 기도를 1분 정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