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탄 음료수, 차량 날치기꾼 등 '터키 여행 주의보'

2006. 4. 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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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터키 한국 대사관은 터키에서 배낭여행중 실종됐던 한국인 임지원씨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현지 여행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주 터키 대사는 홈페이지에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각종 사건사고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며 "좋은 술집을 소개하겠다는 호객꾼의 말을 듣고 따라 갔다 바가지를 쓰거나 심지어 강압에 못이겨 현금 자동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해 주고 풀려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또 "약물을 탄 음료수를 얻어 마시고 정신을 잃은 사이 귀중품을 모두 도난당하거나 차량을 이용한 날치기꾼에 의해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다 중경상을 입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대사관측은 사건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현지 경찰이나 주 터키대사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CBS정치부 구용회 기자 goodwi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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