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총선 불출마 선언
2004. 1. 6. 10:33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강남을) 의원이 6일 오는 4월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김찬우(金燦于) 박헌기(朴憲基) 윤영탁(尹榮卓) 김용환(金龍煥) 양정규(梁正圭) 주진우(朱鎭旴) 한승수(韓昇洙)의원 등 8명으로 늘어났으며, 한나라당 출신으로 국회의장이 되면서 탈당한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을 포함할 경우 9명이 된다.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 소속으로 지난해 `5,6공 인사 퇴진론"을 주장해 물갈이 논란을 증폭시켰던 오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이번 총선에서의 인적변화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 의원은 사퇴의 변을 통해 "나라와 정치가 바로서려면 원내1당인 한나라당이바뀌어야 하며, 한나라당이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인적쇄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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