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측 선대본부 "박명기, 단일화 직전 10억 요구"(3보)
[머니투데이 배준희기자]['서울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과정을 말하다' 기자회견]
'2010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대본부'는 1일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지난해 5월 18일 사당동 회동에서 10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서울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과정을 말하다'라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18일 오후 3시 사당동 한 커피숍에서 이해학 목사와 최갑수 교수가 함께 단일화 논의를 하기로 했지만 오지 않아 양 측 핵심 인사들이 계속 협상을 진행했다"며 "박 교수가 예비 후보 등록 이후 당시까지 쓴 비용으로 7억원을, 유세차 계약금과 선거공보물 종이구입비 및 선거사무소 보증금으로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박 교수가 빚쟁이들 때문에 선거사무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또 "박 교수의 요구를 우리가 거절하고 퇴장하자 밖으로 쫓아나오며 손가락으로 7개를 그리고 '그러면 7억원이라도 보전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이후 오후 11시30분쯤 곽노현 후보와 최갑수 상임선대본부장, 박석운 공동선대본부장에게 협상 결렬을 최종 통보했다"고 말했다.
"행복이 가득한 꿈바구니"
▶ 급등이 임박한 종목 '오늘의 추천주'
▶ 상위 0.1% 주식 투자기법! 오늘은 바로 이 종목이다!
▶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머니투데이 배준희기자 gatsb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War' 심형래 빚더미..250억 수입은 어디로?
- '길거리 패션 정보' 알려준다하니, 론칭도 하기전에 패션업계 떠들썩
- 9월 이후 출시 신차 "입맛대로 고를 수 있네"
- 어려움속 성공하는 '복합쇼핑몰' 이유있네
- 장광효 "해외브랜드 봇물, 토종디자이너 전문성 살린다면 승산있다"
-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 머니투데이
- 붕어빵 아이돌, 포토카드만 넘쳐…K팝이 병들었다 - 머니투데이
- '30억 주식 부자' 전원주 "가족들, 날 돈으로만 보는 거 같아 속상" - 머니투데이
-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 - 머니투데이
- 신생아 6시간 만에 '병사'…의료진 문자로 드러난 충격 진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