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영웅 1위 노무현"

입력 2010. 10. 19. 15:30 수정 2010. 10.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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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시사저널, 전문가 1500명 상대 설문조사

2위 김대중 전 대통령…MB는 10위권 밖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 시대 영웅 중의 영웅'으로 뽑혔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18일 30여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을 상대로 '우리 시대 영웅' 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노 전 대통령이 11.1%(167명)로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같은 여론조사에선 2위를 차지했다. 노 전 대통령 다음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9.5%)이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박정희 전 대통령(9.2%),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6.4%), 김수환 추기경(6.1%)이 이었다. 공교롭게도 모두 세상을 달리 한 이들이다.

6위부터는 생존하고 있는 인물들이 차지했다. 6위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5.7%)가 차지했고,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4.9%)가 7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4.9%)이 8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3.5%)이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 9위에 올랐다. 10위는 박지성 축구선수(3.4%)가 차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조사에선 7위에 오른 바 있다. <시사저널>은 "이 대통령이 세종시 추진 좌절, 지방선거 패배 등 정치적 실패가 겹치면서 올해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차세대 리더'를 묻는 여론조사에선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40%)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486 대표로 나서 바람을 일으킨 이인영 최고위원(26%)이 차지했다. 3위는 안희정 충남지사(24%), 4위는 오세훈 서울시장, 5위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차지했다. 이광재 강원지사와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8위, 최재성 민주당 의원이 9위, 백원우 민주당 의원과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공동 10위로 뒤를 이었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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