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천안함 화약 '서방어뢰' 사실무근"
입력 2010. 5. 9. 15:48 수정 2010. 5. 9. 17:27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청와대는 9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이 된 어뢰가 북한 정찰총국이 서방국가에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그렇게 확인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있었다."면서 "현재 조사중인 사안으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 결과 발표 시기에 언급, "각종 억측이 무성한 상황에서 계속 늦출 수 없어 일단 오는 20일을 목표로 잡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서두르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핵심 참모도 "화약 성분과 화약 제조국가 등에 대한 갖가지 분석과 추측이 있으나 모두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조만간 국방부에서 이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화약성분-금속파편' 어뢰 제조국 규명되나
- "中에 사전 설명시 과학적 증거 제시 방침"
- 한.미, '천안함 대응' 집중 협의(종합2보)
- "합조단, 천안함 화약성분 어뢰 잠정결론"(종합)
- 천안함서 검출된 화약성분 'RDX'는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