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해병대 보낸 정장선의원 화제

2010. 4.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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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정장선 의원(민주당ㆍ경기 평택을)이 장남을 해병대에 자원입대시켜 화제다.

정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범 해병대 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장남 한범 군(21)의 다음달 3일 해병대 입대 사실을 알렸다.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그 자제들의 병역 면제나 기피가 만연한 현실에서 신선하다.

정 의원은 28일 인터뷰에서 "남북대치 상황에서 병역 등 국가안보 문제에 관한 한 지도층이 솔선 수범해야 한다"며 "아들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겠다는 결심을 밝힌 뒤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정 의원도 특전사 병장 출신이다.

그는 "솔직히 아들을 힘든 부대에 보내기가 싫었다"면서도 "힘든 부대생활을 해 보면 새로운 체험을 할 기회도 되고 삶에 용기도 되리라는 생각에 해병대 지원을 격려했고 또 합격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장남이 해병대에 합격했다니까 아이 엄마가 더 기뻐했다"며 "고등학생인 둘째 아들도 당연히 때가 되면 병역 의무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지역구는 경기도 평택시. 천안함이 속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위치한 지역이다.

그는 "이번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국민이 불안해 하는 게 사실"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자식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안보태세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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