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계관, 中과 비핵화 촉진방안 논의"
"평화협정, 제재 해제, 6자회담 재개방안 포함"(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북한 외무성은 13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중국을 방문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김계관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우다웨이 (武大偉) 중국 정부 조선반도문제 특별대표의 초청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방문 기간 쌍방 사이에 조(북).중관계와 평화협정 체결, 제재 해제, 6자회담 재개 등 신뢰를 조성해 조선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논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계관 외무성 부장은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 영어동시통역사인 최선희씨 등과 함께 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에 머물며 중국 정부의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로 임명된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릴레이 회담을 가졌다.
김 부상은 방중 기간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양제츠(楊潔지 < 兼대신虎들어간簾 > ) 외교부장 등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측은 이번 북.중회담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김 부상을 미국에 파견해 제2차 북미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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