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추진됐다가 연기됐던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화합 만찬 회동이 오는 2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관계자들은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회동은 지난 8월에 '상중 만찬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동교동계의 의견으로 연기된 만찬을 진행하는 자리"라며 "자연스러운 모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만찬 회동에는 상도동계에서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와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등이, 동교동계에서
권노갑, 한화갑 전 의원 및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양측 인사들이 각각 40여명씩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양측이 모여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원했으며 이번 모임에서 양측의 '숙제'로 남아있는 지역구도 해소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권노갑 전 의원 및 DJ 비서진 출신의 동교동계 인사들은 오는 10일 DJ 고향인 하의도를 방문해 생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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