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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서상범ㆍ손수용 기자]‘MS오피스’로 이번 국감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 검색사이트 실시간검색 순위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과연 이은재 의원은 누구고 어떤 이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기위해 이 의원에 대해 알아야할 사실을 준비했습니다. 

1.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다

이은재 의원은 현재 다소 황당한 발언으로 자격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이 의원은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딴 엘리트입니다. 그녀는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합니다. 그리고 미국 클레어몬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관련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죠.

미국에서는 문서작성시에 대부분 MS,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국정감사를 보고 나니 이 의원은 논문을 썼을 당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행정학 박사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이 의원은 미국 클레어몬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후 그는 모교로 돌아와 정치행정학부 교수를 거쳐 행정대학원장을 지내며 행정전문가로서 이력을 쌓아갑니다. 우리나라 여성 최초의 행정학 박사라는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로 자격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이후에 제 9대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이번 20대 국회에서 강남구 병에 출마하여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3. 법인카드로 호박 고구마와 방울 토마토를 샀다

이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직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행적이 지난 3월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 자료에 의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방울 토마토와 호박 고구마, 총각무, 유기농 오이 등 장을 보는데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진 것입니다. 당시 이 의원이 사용한 법인카드는 국가의 연구사업비로 편성된 국가 예산이 사용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밖에도 그는 법인카드를 이용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넥타이와 ‘아닉구딸 향수’ 등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죠. 이에 이 의원은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해도 되는 줄 알았다”는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습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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