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밥집 와사비 테러 논란.."서비스 차원이라는 변명" 비난 봇물

이유미 입력 2016. 10. 4. 1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사비 테러 논란
와사비 테러 논란 / 사진 = SBS 방송 캡처

일본의 한 유명 초밥(스시)집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와사비 테러 논란에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일본 유명 초밥집에서 고추냉이(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후기가 게재됐다. 한국인들이 일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초밥에 와사비를 잔뜩 넣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먹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한국인들을 보며 비웃었다는 주장까지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초밥집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사실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시장스시 난바점'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손님들이 와사비를 많이 넣어달라는 요구를 많이 해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비스 차원이라는 변명이 더 기분 나쁘네" "요리로 사람을 괴롭힌다는 게 열 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