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반드시 호남 대선후보 만들어 승리할 것"

배소진 기자 2016. 7.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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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집권가능한 연합정당 만들 것" 야권통합 의지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the300]"집권가능한 연합정당 만들 것" 야권통합 의지]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사진=뉴스1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반드시 호남 대선후보를 만들어 승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열린 '더민주 광주 광역시당 북구을 지역위원회 지역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스스로 '혁신후보'라고 밝힌 김 전 교육감은 "우리가 (총선에서) 패배한 것은 기득권에 안주해 혁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당을 혁신해 다시 호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당은 좋은 아파트에 사는 얄미운 큰아들 같은 존재였다"며 "마당넓은 종갓집을 지어 집권가능한 연합정당을 만들겠다"고 야권통합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호남의 선택이 대통령을 만들었지만 이렇게 지렛대 역할만 할 수는 없다"며 "반드시 호남 후보를 만들어 (호남민들의) 응어리를 씻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가 곧 혁신"이라며 "광주 정신으로 당을 혁신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소진 기자 sojin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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