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보좌진 채용' 박인숙 "사과..인사 정리할 것"

황진우 2016. 6.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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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5촌 조카와 동서를 친인척으로 채용한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하며 보좌진들의 인사 문제를 신속히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29일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촌 언니의 아들을 5급 비서관으로 1년간 채용했었고 자신의 동서를 4년 동안 인턴 직원으로 채용했었다고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해당 보좌진들이 맡은 업무에서 성실히 최선을 다해 근무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변명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진우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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