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어떤 문제 있는건지"..정진석, 하태경 돌발제안에 '화들짝'

【편집=정재호, 2016. 6.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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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족 보좌진 채용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 새누리당 의원도 전원 자체 조사하자고 돌발 제안하고 있다.

 이에 정진석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라고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러자 하 의원은 "자체조사를 해서 가족 채용 등 문제를 밝히자는 것"이라며 "만약 우리 당이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고 앞으로 가족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과 입장을 세우는 등 혁신의 계기로 삼자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지금 말한건 한 번 점검해보자 혹시 모르니 그런 취지죠? 우리당 의원 중에도 더민주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는 것은 아니시죠?"라며 "하 의원 말씀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하 의원의 취지와 기본 말씀에 동의한다"며 "우리 당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게 아니고 앞으로 점검 차원에서 해보자는 그런 말씀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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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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