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보좌관에 매월 100만원씩 500만원 후원금 받아
서 의원측 "보좌관의 자발적 후원일 뿐, 의원은 관련 사실도 몰라"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매월 100만원씩 5차례에 걸쳐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의 4급 보좌관 정모씨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이와관련 서 의원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역에 근무하는 보좌관이 서 의원의 후원계좌로 후원을 했던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발적 후원이었을 뿐, 서 의원은 관련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할 수 있는 한도 금액은 연간 500만원이다. 해당 보좌관은 연간 허용 한도 금액의 최대치를 후원한 셈이다.
이에대해 서 의원 측 관계자는 "그 분은 평소 다른 곳에도 후원을 많이 하는 편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원실에서 근무를 하게되면서 후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보좌관은 지난해 5월 서 의원실의 보좌관으로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후원을 했고, 현재도 서 의원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014년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