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중장년 유권자, 40세 미만보다 321만명 많아
세종 제외 16개 시도, 50세 이상> 40세 미만
유권자 4명 중 1명이 60세 이상…연령·성향 따른 '표심' 주목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국내 선거인명부(재외선거인 미포함) 기준 유권자 현황을 보면 50세 이상이 40세 미만보다 321만명 가량 더 많다.
국내 유권자 중 50세 이상 중장년층은 1천821만3천328명이고, 40세 미만 젊은층은 1천499만9천154명이다.
일반적으로 전국단위 선거에서 50세 이상은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을 보이고, 40세 미만은 그보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50세 이상이 40세 미만보다 많은 구조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두 같다.
세종시는 40세 미만 유권자가 6만8천139명으로, 50세 이상 5만9천560명보다 8천579명이 더 많다.
60세 이상 유권자는 983만7천466명으로 국내 유권자의 23.4%를 차지했다.
19세, 20대, 30대, 40대, 50대 중 어느 연령대보다도 60세 이상이 더 많다.
특히 전남은 60세 이상 유권자가 3명 중 1명 꼴(32.8%)이다 .
전북(29.7%), 강원(28.7%), 충남(27.6%), 부산(26.3%), 충북(25.9%) 등도 60세 이상 유권자 비율이 전국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울산(18.0%), 세종(19.4%), 경기(19.5%), 인천(19.8%)은 20%에 못 미쳤다.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는 연령·성향에 따른 표심의 향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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